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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신사옥 옆 건물 사라져
매입 거절당하자 “임대 후 철거” 초강수
[땅집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젠틀몬스터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젠틀몬스터 운영사이자 글로벌 패션 기업 아이아이컴바인드가 10월 성수동 신사옥 개관을 앞두고 최근 옆 건물을 허문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신사옥 바로 옆에 멀쩡히 서 있던 꼬마빌딩을 철거한 것이다.
1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수익형 부동산을 없애버린 건 단순히 신사옥 외관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신사옥 자체를 거대한 ‘쇼케이스’로 쓰겠다는 명분으로 해석된다. 성수동2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옆 건물을 허물면서 신사옥 외관에 시선이 몰리는 효과가 있다”며 “빈 부지에는 조형물을 설치해 브랜드 홍보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증금 5억원, 월세 4000만원 조건으로 임차했다. 당초 아이아이컴바인드 측이 건물과 부지 전체를 매수하는 걸 원했지만, 건물주가 매각을 원치 않아 꼬마빌딩을 허무는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진행했다. 아이아이컴바인드가 매입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셈이다.
허무는 조건으로 계약 했는데 나중에 계약 끝나면 원복도 하는건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