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맹금류

 

 
황조롱이 (Common kestrel)
 
 
대한민국 전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맹금류는 단연코 황조롱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심에서 굉장히 잘 적응해 살아가고 있는 종으로 아파트 베란다나 건물 옥상 등에 둥지를 짓고 살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도심에는 비둘기나 참새, 쥐 등이 풍부해 생각보다 먹이 걱정이 없다.
 
 
 
 
 
 
 
(도시의 깡패 까치에게 당하고 있는 황조롱이)
 
매과에 속하긴 하지만 크기가 크지 않아 까치나 까마귀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곤 한다. 특히 까치나 까마귀들은 단체로 몰려다니기 때문에 단독생활을 하는 황조롱이로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매는 수리보다는 앵무와 더 가깝다! 서로 생김새를 비교해보면...
 
 
 
 
 
 

(왼쪽부터 흰머리수리, 황조롱이, 퀘이커앵무)
 
앵무새와 정말 좀 비슷하게 생겼다! 그래서인지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의 호감을 사곤 한다.
 
 
 
 
 
 
 


(아파트 베란다에 살림을 차린 황조롱이)
 
이렇게 아파트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살림을 차렸던 황조롱이들은 다음해에 다시 찾아오기도 한다. 
 
천연기념물이지만 안정적으로 많은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다. 흔히 천연기념물이라고 하면 멸종위기종으로 생각하곤하는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은 같은 뜻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귀여운 황조롱이도 예전에 전국민의 미움을 한 몸에 받게되는 사건이 있었는데...일명 새순이 사건이다.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이 촬영하던 참새 새순이가 하필 촬영일에 도심속 황조롱이에게 사냥당한 것(...)
 
제작진은 이 역시 자연의 일부라며 방송으로 공개했지만 당시 시청자들은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영상이 있으니 궁금하면 찾아보자)
 
 
 
 
 
 
(묘기에 가까운 비행을 하고 있는 황조롱이)
 
정지비행(호버링)을 하는 대표적인 새다! 정지비행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물리법칙을 무시한 듯한 모습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다. 
 
저렇게 공중에서 먹잇감을 탐색하다가 먹잇감이 나타나면 재빨리 하강해 낚아챈다.
 
 
 
 
 
 
맹금류라서 끼에에엑! 하는 위엄 넘치는 울음소리를 낼 것 같지만 사뭇 귀여운 소리를 낸다.
 
 
 
 
 
 
+) 시치미를 떼다
 

 
우리 조상들이 매사냥을 할 때 매의 꽁지 위에 달았던 것을 '시치미' 라고 한다. 시치미에는 매에 대한 정보나 주인의 이름 등이 적혀있었는데 일종의 매의 신분증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주인을 잃은 매를 잡아 시치미를 떼고 원래 자기 매였던 것 마냥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서 유래된 관용어가 바로 '시치미를 떼다' 라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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