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율 99% 뚫고 태어난 아기, 피임기구 잡은 채 세리머니



브라질에서 피임기구(IUD)를 사용하던 여성이 예상치 못한 임신 끝에 아들을 출산했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자궁 속에 있던 IUD를 손에 쥔 채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9세 케이디 아라우호 데 올리베이라 씨는 2년 전부터 구리 IUD를 착용하고 있었다. 피임 성공률이 99%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정기 검진에서 갑작스러운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의사들은 기구를 제거하면 태아에 위험이 크다며 그대로 둔 채 임신을 유지했다.

출산 당시 산모는 출혈과 태반 일부 박리 등 합병증을 겪었지만, 아들 마테우스 가브리엘은 건강하게 태어났다. 집도를 맡은 나탈리아 로드리게스 의사는 출산 직후 IUD를 꺼내 아기 손에 쥐여주었고, “나의 승리 트로피: 날 막지 못한 IUD”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SNS에 올렸다.

IUD는 가장 신뢰받는 피임법 중 하나로 꼽히지만, 구리 IUD의 경우에도 0.6%가량 실패율이 존재한다. 장치가 자궁에서 밀려나거나 위치가 틀어지는 경우 피임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어떤 피임법도 100%는 아니며,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편은 정관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 공장은 닫았다”는 농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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