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과실' 맞는데…法 "어차피 죽을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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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1. 집도의가 CT 판독지도 읽지 않은 채 담낭염 수술을 해버림

2. 수술 뒤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어 병원에 가니 담낭암 말기 판정. 수술 5개월 만에 숨짐

3. 의료소송을 시작... 다른 의사들마저 의사 과실 인정, 판사는 담낭암 말기에 다른 장기로 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위 "어차피 죽을 환자"이니 의료과실로 사망한 게 아니다. 결국 피해자 가족 패소

4. 피해자 가족은 수천만원 소송비로 항소 못함, 게다가 병원측 소송비까지 물어내줘야함.

5. 나한테 이러지말고 그냥 법대로 해라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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