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수구남(側溝男)

2015년 8월 16일, 히라이 야스오미(회사원/28)가 배수구에 들어가서 여성의 치마 속을 훔쳐보다가

덮개 틈으로 빠져나온 머리카락을 수상하게 여긴 행인과 눈을 마주치는 바람에 경찰에 체포되었다

해당 배수구는 폭 55cm, 깊이 60cm로, 성인 남성에게 매우 협소하며, 각종 오물과 폐수가 흐르고 있었다

그는 새벽 3시 인적이 드문 틈을 타서 배수구로 들어간 뒤,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 장장 5시간을 버티며 속옷을 훔쳐봤다고 한다

이후 그의 폰에서 몰카 영상 및 사진 수십개가 발견되었고, "연간 80회 정도 배수구에 들어갔다", "다시 태어난다면 길이 되고 싶다"라는 진술을 남겼다

그리고 2024년, 배수구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여고생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가 검거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 탈분남(脱糞男)   2006년 1월 22일, 이와타시에 위치한 모 여고에서 한 여학생이 자신의 수영복(스쿨미즈)에 묻은 대변을 보고 수사를 의뢰,   인근에 파견 사원으로 나와있던 마츠시타 야스히토(회사원/25)가 건조물 침입 및 기물 손괴죄로 체포되었다   그는 당일 야밤 학교에 침입하여 수영부실에 들어가 스쿨미즈를 꺼내 입은 채로 똥을 싸고, 유유히 학교를 빠져나왔다   체포 이후, 그는 자신의 범죄를 시인하며 "기분이 좋았다"는 말을 남겼다              
  3. 카피남   2009년 5월 16일, 카토 테츠야(무직/25)가 히타치시의 학교에 침입하여 여고생과 여중생의 실내화 50켤레를 훔치고,   인근 편의점에서 프린트기로 실내화를 하나 하나 복사하던 중 체포되었다   그는 여고생에게 말을 걸어도 상대가 안되고, 여고생의 냄새를 맡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내화를 집에 가져가지는 않고 공중 화장실에서 냄새를 맡으며 즐기다가 실내화를 버리고 나왔다   그중에서 유독 오염이 많이 된 실내화만 선별해서 복사한 뒤 집에 가져가서 즐길 계획이었다고 한다   이후 2024년 동종 범죄로 또 다시 체포되었다              
  4. 침줘 아저씨(つばくれおじさん)   2006년 4월, 타마 지역에서 여자아이들에게 접근해 "침을 연구하고 있다, 침을 주지 않을까"라며 침을 수집하는 남성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남성은 준비한 필름 케이스에 침을 뱉게 하고, 여아의 혀와 구강 모습, 침을 뱉는 장면을 촬영한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2011년, '침줘 아저씨'로 추정되는 미즈노 치히코(무직/55)가 같은 지역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그는 17년간 약 4천명에게 말을 걸어 400인분의 침을 수집했으며, 200명 이상의 여아가 촬영 된 테이프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후 그는 "여자아이를 데려갈 수 없으니, 분신으로서 타액을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비록 4대천왕에 오르지 못했지만 유망한 후보였던 '딸딸이 할아버지(マスターじじい)'   2008년 크리스마스, 교다시의 한 도로에서 하반신을 노출한 채 자위를 하던 익명의 노인(농부/83)이 체포되었다   그는 중3 남학생 6명에게 "이것이 딸딸이라는 것이다", "너희도 보여주면 100엔을 주겠다"고 말하며 자위를 했다   체포 이후 그는 "성교육의 일환이다", "소변을 보는 중"이었다고 항변했으나   사실 5~6년 전부터 해당 마을에서 남자아이들 앞에서 성기를 노출하고 자위행위를 일삼아 '딸딸이 할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유명인사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