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스포) 오다 : 이 시대의 이름을 흰수염이라 부른다

최근 갓 밸리 회상을 보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오다 작가가 흰수염의 위상을 유독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작 중 내에 위상이 높은 캐릭터가 여럿 등장했지만,
흰수염에게는 유독 로저, 록스, 가프에게도 밀리지 않는 압도적인 존재감, 연출, 낭만을 모두 챙겨주는 모습이 돋보인다.
마치 흰수염만은 절대 꺾이지 않는다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듯한 느낌.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작중에서 흰수염이 쌓아온 위상을 다시 되짚어보고, 갓 밸리에서의 흰수염 연출이 갖는 의미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첫 등장 시 소개.

 


'세계 최강의 사나이'

'대해적' 흰수염

 

샹크스? 애송이 취급.

하지만 흰수염도 자기랑 같은 라인이라고 인정할 건 인정해줌.

 

 

사황 버기

"로저와 유일하게 호각을 다뤘던 전설의 괴물"

"확고부동한 '세계 최강의 해적'"

"원피스에 가장 가까운 사나이"

 

신 사황이자 무려 현 크로스길드의 수장인 광대 D 버기가 두려워하며 인정하는 대해적.

 

 

 

카포네 갱 뱃지


강함과는 별개로 모두가 인정하고 의심하지 않는 그의 인품.

 

 

Sir .크로커다일


'흰수염'과 '로저'를 이기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눈물을 삼킨 '은메달리스트'들은 이 바다에 우글우글 댄다. (본인 포함)

 

 


"한심하기 이를 데 없잖나!!! 흰수염!!! 난 그런 약한 사내에게 패한 적은 없다구!!!"

해석 : 내가 당신을 얼마나 존경했는데 이게 대체 무슨 말이냐? 빨리 해명해달라.

 

 

작 중 모든 에피소드에서 루피와의 결전을 제외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묵묵히 간지 있는 모습만 보여주던 그 크간지가 흰수염에게 동요하던 모습.

 

그의 성격을 잘 아는 오른팔 다즈보네스도 마치 크로커다일 답지 않게 동요한다고 느낀 듯 연출.

징베, 이완코브 또한 마찬가지. "저 새끼가 저런 말을?" 하는 리액션.

 


 

 

함만 봐 달라는 흰수염.

그렇게 크로커다일은 정상결전에서 흰수염 해적단을 도우며 마치 임시 간부인냥 최고의 활약을 펼침.

 

 

 

 

'바다의 협객' 징베



본인의 모토인 '인의'의 선구자

'어인섬의 구원자'

'경악할 힘'

무한한 리스펙.



 

 

 

'천야자'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놀라운 힘이야....!!! 그야말로 전설의 괴물!!!"


"진짜 골 때리는 영감이구만!!!"

-> "진짜 게임 ㅈ같이 하네!!!"


"골드 로저가 위대한 항로를 재패한지 25년. 흰수염은 왕좌에 앉지 않고 그 의자 앞에서 군림했다."

"그 빈자리를 누가 차지 할 것인가?"
 

리액션 맛집

 

 

 

 

'해군대장' 키자루



"다름 아닌 너란 사내가.....!!"

 

 

 

'매의 눈' 쥬라클 미호크 (세계 최강의 검호)



"가늠해 보는 것 뿐이다.... 저 가까이 보이는, 저 인물과 우리의 진짜 거리를."

 

미호크의 저 대사는 흰수염이 눈앞에 있다고 해서, 그가 도달 가능한 존재라는 뜻은 아니다.
자신과 흰수염 사이의 실력, 격차,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시험해보겠다는 뜻.

 

즉, “저 사나이(흰수염)”와 “우리(해적 세계 최강자급)” 사이에
정말로 얼마나 넘사벽의 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하려는 도발이자 인정.

 

 

 

사황 '빨간머리' 샹크스 

"최종적으로는 정점을 노릴 것이다."

"언젠가 당신의 자리도 빼앗으러 올 터."

 

2년 전, 같은 구 사황 이었으면서도 흰수염을 꺾어야 정점이다. 라는 뉘앙스로 넌지시 흰수염을 최강으로 인정함.

 

 



"흰수염과 에이스의 죽음을 구경거리로 삼는 짓은 용납하지 않겠다."


 


"흰수염'은 적도 존경을 표하는 사나이다..."

 

그리고, 정상결전에서 사망한 흰수염의 시신을 지켜줌과 동시에 장례식까지 치뤄 예우 해줌으로서 본인도 존경 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

오다의 자캐딸 그 샹크스마저도 치켜 세워줌. 

 

 

 

사황 '검은수염' 마샬 D 티치


"난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하고...동경했었지만....당신은 늙었어!!"

-> 비록 어둠어둠 열매를 목표로 당신 밑에 있었지만 함께 한 당시엔 존경하고 동경했다.

 


"괴물"
 

 

 

 

사황 '빅 맘' 샬롯 링링


 "그때 그것만 얌전히 결혼했다면 얼마나 큰 힘을 얻었을지....난 진작에 '카이도'도 '붉은머리'도'흰수염'조차 박살내고 지금 쯤은..."
 

스스로를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흰수염을 쓰러뜨려야 진짜 해적왕에 도달한다고 보는 것.

빅 맘 눈에도 흰수염은 넘어야 할 산, 시대의 정점을 상징하는 이름이었다.

 


젊은 시절 흰수염이 능력을 쓰자 질린다는 듯이 질색하는 빅 맘.
 

 


"거짓말 하지마! 나는 죽을 뻔 했거든!!"

 

젊은 시절이긴 해도 너무 단단해서 웬만한 공격은 먹히지도 않고 무적이라 불리는 '강철풍선' 그 빅 맘이 흰수염 공격만은 질색을 함.

 

+동시에 젊은 시절의 드래곤을 구해주었다는 설정이 추가 됨에 따라 호감 급상승.

 

 

사황 카이도 (세계 최강의 생물)

'망할 꼬맹이'

훗날의 '세계 최강의 생물'을 직접 스카웃 하러 오신 '세계 최강의 사나이'. 

 

 


"잘도 죽었어 흰수염 영감은..."
 

 


흰수염과 로저는 죽음으로서 완성된 자들이다.
 

 


 

 


흰수염과 로저는 어나더 레벨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수많은 언급.

작 중에서도 계속해서 로저와 흰수염을 언급하며 그들에게 도달 및 무한한 리스펙을 보여준다.

 

 

 

'금사자' 시키

 

 

"네놈이 리더인냥 굴지 마라!!!"

-> 사실상 리더(2인자)라고 생각하고 있고 조로와 상디의 관계처럼 아니꼬울 뿐이다.

 

 

 



시키도 흰수염의 광역 공격엔 진저리 난다.

 

 

 


"지금은 네놈의 시대인가 보구나 흰수염."
-> 자신이 탈옥하여 세상 밖으로 나왔음에도 흰수염의 시대인 것을 인정함.

 

 

 

'명왕' 실버즈 레일리


"갔군...흰수염"

친구의 라이벌이자 어쩌면 함께 죽도록 싸웠던 그의 죽음에 눈물을 보이는 레일리.

 

 

전 해군원수 '부처' 센고쿠

 


 


"세력에서 우위라고, 이겼다고 우습게 보지 마라!!"

"최후를 맞는 쪽은 우리 쪽일지도 모른다.....저 사내는...."

"세계를 멸할 힘을 가지고 있어!!!"



"날뛰기 시작한다!!! 세계 최강의 사내가아!!!"

 


"얼굴 반을 잃고서도...!! 여전히 이런 힘을...!!!"

-> "진짜 개에반데..."
 

 


흰수염의 마지막을 비웃음 거리로 만들지 않겠다는 샹크스의 의지에 동의하는 센고쿠.

 

 

 


콩 : '전설'로 불리는 해적들은 여전하다.

센고쿠 : 그 정점이 뉴게이트 였다.

 

 

정상전쟁에서 해군의 정점으로서 가장 근엄 있고 묵직했어야 할 캐릭터가 시도떼도 없이 흰수염의 강함 및 위험도를 언급하며 띄워주었다. 때문에 센고쿠 라는 캐릭터가 소비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흰수염의 전성기를 봤다면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니다.

시키도, 빅 맘도 질색했던 게 흰수염이었다.

 

 

 

 

 

'해군영웅' 몽키 D 가프

 


'사황'이란 흰 수염에 필적하는 대해적들.



흰수염과 실버즈 레일리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
 

 


"우리는 바다의 제왕을 노하게 한 거다."

 




 



주인공의 할아버지이자, 어떻게 보면 해군의 ‘진정한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가프에게조차 인정받은 사내가 바로 흰수염이다.

흥미로운 점은, 가프가 로저를 대할 때와 흰수염을 대할 때의 태도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로저에게는 대등한 라이벌 의식을 보이면서도, 흰수염에게는 또 다른 형태의 존경과 경계가 동시에 담겨 있다. (흰수염이 동생이다.)

그리고 가프 역시 2부에서 코비를 구하기 위해 사실상 몸을 내던져 붙잡힌 전적이 있는 만큼,
신세대를 위해 생을 마감한 흰수염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결국 비슷한 의미의 ‘세대 교체를 위한 희생’이라는 형태의 최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해적왕' 골 D 로저


"닿지 않았어....!!"

두 캐릭터의 전투력은 작중에서 항상 동급으로 평가되며, 실제 연출도 그에 맞게 이어져 왔다.
특히 해당 장면만 보더라도, 전성기 기준으로 따졌을 때 로저와 흰수염을 제외하면 원피스 세계관에서 이 정도의 ‘넘사벽(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 캐릭터는 사실상 없다.

 

물론 루피 vs 카이도의 대결도 훌륭했지만, 로저와 흰수염이 가진 ‘세계 최강’의 위상과 역사적 무게감은 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흰수염은 수많은 전설적 인물들과의 대치 속에서 자신의 힘을 뚜렷이 과시해왔으며, 그의 압도적인 무력은 작품 전반에서 여러 차례 강렬하게 연출되었다.
 


로저가 흰수염을 자신보다 상위급이라고 언급한 적은 없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여러 장면을 보면,
로저가 흰수염을 깊이 신뢰하고 특별히 대우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예를 들어,

 

ㅇ자신의 꿈이라는 중요한 비밀을 거리낌 없이 흰수염에게 털어놓았고,

ㅇ해적단을 해산하고 죽음을 앞둔 시점까지도 가장 먼저 찾아간 인물이 흰수염이었다.

ㅇ또한 로저가 여러 전설들이 즐비한 술집에서 흰수염을 특정하는 등 함께 술을 마시기 위해 찾아가는 장면, 실제로 함께 술을 나누는 장면 등이 여러 번 연출된다.

 

 

이러한 묘사들은 두 캐릭터의 관계가 매우 친밀하며, 상호 존중에 기반한 깊은 유대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로저가 흰수염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에 전혀 자존심을 세우지 않았던 이유도,
그만큼 흰수염을 믿고 인정하고 있었다는 상징적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로저는 민감한 비밀인 ‘D의 의지’에 대해서까지 흰수염에게 털어놓았다.
자세히 보면, 흰수염이 “D가 뭐냐?”라고 묻자 로저는
“이 자식이 웬일로 흥미를 가지네?”라며 놀라워하면서도 설명해주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 장면은 로저가 흰수염을 얼마나 신뢰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나아가 자신이 평생을 걸고 찾아낸 이야기의 핵심 ‘원피스’의 정체와 결말에 관련된 정보까지
흰수염이라면 아무렇지 않게 말해줬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즉, 로저는 흰수염을 단순한 라이벌이 아닌,
자신의 탐험과 뜻을 공유할 수 있는 ‘동등한 그릇의 사내’로 봤다는 의미다.






 

 

'해군 원수' '아키이누'



"흰수염은 지난 시대의 패배자."

"흰수염은 로저에게 막혀 왕이 되지 못한 자."

"바보같이 공허한 인생을 살았다."

 

에이스를 도발하기 위해 내뱉은 아카이누의 발언.
정상전쟁 당시 유독 흰수염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전담 마크’하듯 집착했던 그는, 과연 그 말을 진심으로 했던 것일까?

정황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쪽이 더 설득력 있다.
실제로 흰수염 해적단과 대치했을 때 아카이누가 내뱉은
“너희 정도의 집단이…”
라는 말만 봐도, 그는 흰수염의 세력을 누구보다 경계하고 인정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흰수염을 부정하는 그의 도발성 발언은,
조금만 따져보면 즉시 반박 가능한 ‘전형적인 심리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임을 제외한 '세계 최강'

 


흰수염의 초광역기를 멈추려면 구 삼대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연출.
 

 

 


정상전쟁 이후로 흰수염의 자리를 그대로 먹고 사황이 된 티치. 자신의 시대를 선언했다.

또한, 아카이누는 해군원수로 거듭나며 해군의 정점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런 그들도 정상전쟁에서 일대일로는 흰수염을 당해낼 수 없다는 연출이 나온다.




사황과 해군대장의 정면승부였던 흰수염 vs 아카이누는 원피스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빅매치다.
하지만 이 대결은 단순히 힘의 우열로만 평가할 수 없다.
당시 전투 조건, 캐릭터의 상태, 연출 의도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흰수염은 전투 시작 전부터 중대한 핸디캡을 안고 있었다.

 

ㅇ 노쇠 + 병약

ㅇ 전투 중 각혈로 인해 아카이누의 공격을 허용.

ㅇ 해군의 집중 공격

ㅇ 스쿼드의 기습(칼부림)

 

이런 요소들은 결과적으로 흰수염의 전투 능력을 상당히 떨어뜨렸다.

 

반대로 아카이누는 비교적 정상 컨디션이었고,
그럼에도 견문색으로 흰수염의 후방 기습을 감지하지 못한 점은 작품 내에서도 드러나는 흥미로운 요소다.

 

아카이누는 명구로 흰수염의 머리 절반을 날려버리는 충격적인 공격을 성공시킨다.
이 장면은 흰수염이 결국 죽음에 이르는 데 있어 가장 결정적인 손상이었으며,
아카이누의 강함이 충분히 표현된 순간이기도 했다.

 

작중 묘사만 보면, 아카이누의 공격을 한번 제대로 맞으면 끝이라는 메시지가 명확히 전달된다.

 

아카이누의 강함만으로 설명하기엔, 연출 자체가 지나치게 극적이다.
이는 단순한 전투력 비교가 아니라 흰수염을 죽이기 위한 스토리적 장치였을 가능성이 높다.

 

ㅇ오다는 이미 흰수염의 죽음을 기획해둔 상태였다.

ㅇ그렇기에 노쇠함 + 다수의 포위 공격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았을 수 있다.

ㅇ 그래서 극단적인 데미지 묘사, 즉 머리 반파라는 충격적인 장면이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즉, 아카이누의 공이 크지만 그 비정상적으로 치명적인 데미지는 연출 목적상 강화된 측면이 있다.

 

아카이누

흰수염의 머리를 반파

ㅇ그러나 결국 전장 이탈

 

흰수염

아카이누를 전장에서 이탈.

ㅇ해군본부 반파

ㅇ흰수염 해적단의 퇴로를 확보

ㅇ마지막까지 압도적 존재감유지

 

전투 중 흰수염은 끝까지 표정 변화 없이 침착함을 유지한다.
반면 아카이누는 분노와 집착이 뒤섞인 얼굴로 울부짖는다.

“이 자식… 흰수여어어어엄!!”

 

이는 두 인물의 정신적 격차, 그리고
흰수염이 가진 절대적 카리스마를 더욱 부각시키는 장면이다.

 

 

이 대결은 단순히 누가 더 강했는지의 문제를 넘어선다.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흰수염은 ‘세계 최강의 남자’라는 칭호에 걸맞은 위용을 끝까지 보여줬고,
아카이누는 흰수염에게 일격을 가함으로써 해군대장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존재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흰수염의 죽음이라는 대서사적 사건을 위해 연출이 극단적으로 조정된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티치는 더이상 볼 것도 없이 그냥 순수 체급과 체술에서 발렸다.

전성기 시절 로저와 합을 나누는 장면 등등.

카이도가 '세계 최강의 생물'로 압도적인 연출을 보여주었을 지라도 생전 흰수염의 위상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갓 밸리 연출

 

이번 회상에서 수많은 전설적인 해적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 흰수염의 연출은 역시 달랐다.

록스 해적단 창단 멤버는 물론, 록스가 어린 로키를 때리자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나무라는 것과 록스의 뜻을 전하는 역할 등등.

록스 해적단의 실질적인 2인자와 원피스 특유의 선장이 될 수 있음에도 2인자로 있는 설정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흰수염은 빅 맘과 카이도보다 키가 작은데 단체샷을 보면 전혀 작게 그리지 않는다.

애매할 땐 맨 앞에 있는 연출로 더 돋보이거나, 앉은 상태로 그려 자연스럽게 하는 등 크게 그려내는 것이 자주 보인다.

 





 




시작부터 소개가 되서 그럴 수 있으나 초반엔 단체샷에서 연출이 약하다. 

그러나 여전히 여러 전설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눈에 띈다.

 

 


앞서 말했듯이 흰수염의 광역기에 당황하는 수많은 전설들.

시키는 날아 다닐 수 있기에 제외 되었다.
 


카이도 또한 그 능력을 부러워했다.

원래라면 카이도가 더 키가 크지만 최종 성장이 아니라 그런지 비슷하게 연출하였다.
 

 


정보가 샌 것을 단 번에 눈치챘다.

실제로 왕직이 정부에게 돈을 받으며 정부를 흘리고 있었고 이 문제는 샤쿠야쿠의 납치까지로 이어진다.

 




시끄럽다고 나가는 뉴게이트.

수많은 전설적인 해적들 사이에서 뉴게이트를 콕 짚으며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로저.
 

 



샤쿠야쿠의 납치로 반응하는 록스와 흰수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갓 밸리 단체샷에서 부각되기도 한다.

 

 


누가봐도 흰수염이 대장처럼 보인다.

 

 

 


훗날의 최강의 대해적이 될 4명 중 가장 돋보인다.
 

 


비록 깨는 연출도 있었지만.

 


곧바로 로저와 격돌하는 등 떨어질 뻔한 위상을 챙겨준다.

 


록스가 갈링과 전투 및 가족들을 챙기기 위해 이탈한 사이 록스 해적단의 전투를 지휘하는 흰수염.

 

 





항상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흰수염.

이번 회상의 메인은 록스, 하랄드, 로저, 가프 순이지만 그에 밀리지 않는 연출 및 존재감을 보여준다.

 

 

 


좀처럼 보기 힘든 빡친 흰수염.


악마화된 록스와 흰수염의 대결은 단순한 전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비록 두 캐릭터가 방심한 측면이 있었지만, 카이도와 빅맘이 순서대로 쓰러지는 동안 유일하게 혼자 당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반격을 통해 섬 일부를 반파시키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는 갓 밸리에서 보여진 전투 연출 중 최고이며 흰수염의 파괴력과 강력함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록스는 이무에게 조종당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모습 중 가장 강력한 상태였다는 것이었다.
그런 그와 유일하게 일대일로 맞붙은 캐릭터가 흰수염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로저와 가프도 록스와 맞붙으며 고전하는 연출이 있었지만,

흰수염은 록스가 임의 명령으로 가족들을 죽이러 가야 한다는 설정 덕분에 전장을 이탈하여 유효타를 맞고 밀리는 장면 없이 상황이 정리되었다.

이후 흰수염이 멀쩡히 등장해 마르코 아버지를 만나는 연출은 덤이라고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필자는 논외급인 조이보이와 임을 제외하면, 세계관 내 ‘최강급 전투력’은 최전성기 흰수염이 맞다라고 생각한다.

로저, 가프, 록스와 비교했을 때, 흰수염은 6:4 정도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기본 신체 스펙과 능력치 면에서도 빅맘, 카이도에 뒤지지 않는다.

전투력과 별개로 ‘누가 더 위대한 해적인가?’를 묻는다면,

답은 최전성기 로저다.

 

흰수염과 동급의 전투력을 지녔으며, 대해적 시대를 연 장본인.

전투력 외에도 스타성, 세상을 바꾼 영향력, ‘원피스’ 발견이라는 업적 등 모든 중심에는 로저가 있었다.

현상금, 작중 평가, 세계적 위상에서도 로저가 우위이며, 흰수염은 그에 비견될 뿐이다.

 

전투력 최강: 최전성기 흰수염
역사적·상징적 위대함: 최전성기 로저



댓글없음

토토사이트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토토사이트

토토탑은 가장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카지노, 슬롯, 스포츠배팅등 검증된 토토사이트를 제공하는 토토탑이 최적의 선택입니다.

안전한 토토사이트 추천 업체 | 토토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