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06243?sid=102
피의자 A씨의 가족들은 복수의 언론에 “(사건 전) 본사의 갑질이 너무 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본사가 지정한 업체를 통해 인테리어를 한 지 2년도 지나지 않아 누수가 생기고 타일도 깨져 냉장고가 주저앉는 하자가 발생했는데 본사에선 보수를 해주겠다고 했다가 다시 말을 바꿔 안해주겠다고 해 갈등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역시 인테리어 하자 문제 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와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 등이 가게를 찾아왔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소 해당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해 A씨 가족들은 “(사건 발생 전) 본사의 갑질이 너무 심했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도 너무 비싸서 힘든데 본사에서는 (가맹점 수익 등을) 너무 받아갔다”며 “거기에 더해 최근 1인 세트 메뉴를 새로 만들라고 본사에서 몇 번이나 찾아오고 강요했다. 이걸 만들면 인건비도 못 건지고 오히려 적자가 나는 메뉴라 A가 고통스러워 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렌차이즈 업체는 창업 점주들에게 교육비로 300만 원, 주방 장비 집기류로 2300만~2800만 원 등을 받고 있었으며 조명, 타일, 바닥, 전기 공사 등 인테리어 비용은 별도로 받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